테슬라 모바일 앱 4.61.0에서 계정 로그인을 패스키(Passkey)로 걸 수 있게 됐다. Face ID·Touch ID(또는 기기 잠금)로 들어가고, 비밀번호 문자열을 매번 치지 않아도 된다. Not a Tesla App(NATA)이 2026년 9월 19일 보도했고, 앱 릴리스 날짜는 9월 18일이다.
한 줄로 말하면, 테슬라 계정 문을 생체 인증으로 잠그는 옵션이 앱에 정식으로 붙었다.
패스키가 뭐가 다른가
패스키는 기기에 남는 개인키와 테슬라 인증 서버에 등록된 공개키 쌍으로 신원을 확인한다. 타이핑할 비밀번호 문자열이 없으니, 가짜 로그인 페이지에 비밀번호를 넣는 식의 피싱에 상대적으로 강하다. 기기 쪽에서 테슬라 서버가 아닌 요청에는 개인키를 내주지 않는다.
오너 입장에선 “비밀번호 다시 찾기” 스트레스가 줄고, 앱 여는 속도도 빨라진다. MFA(다중 인증)를 쓰는 계정이라면 패스키는 Sign In Management 화면에서 MFA 상태 아래에 표시된다고 NATA는 전한다.
켜는 방법 (앱 안)
- 메뉴를 연다.
- 프로필 이름 → Security & Privacy.
- Sign In Management로 들어간다.
- Passkey를 탭하면 테슬라 인증 창이 뜬다.
- 파란 Add Passkey를 누르고 기기 안내에 따른다.
설정이 끝나면 Sign In Management에 Passkey enabled가 보인다. Android에도 같은 앱 업데이트가 배포 중이며, 지문·구글 자격 증명 관리로 비슷하게 동작할 것으로 NATA는 본다.
4.61.0 맥락
같은 앱 빌드(4.61.0)에는 슈퍼차저 3D 사이트 맵 등도 들어왔다. 패스키는 릴리스 노트에 문서화된 기능 목록보다, NATA가 실제 메뉴에서 발견·활성화 경로를 확인한 보안 업그레이드 쪽에 가깝다. 이전 4.60.x 빌드에는 passkey_eligible 같은 문자열만 있고 “아직 비활성”이라고 적혀 있던 단계가 있었다.
한국 오너에게
앱 업데이트 자체는 전 세계 롤아웃 성격이다. 패스키는 계정·기기 쪽 기능이라 한국 정책 숫자나 보조금과는 무관하다. iOS면 앱스토어에서 4.61.0 이상으로 올린 뒤 위 경로로 추가하면 된다. 메뉴 문구가 한글로 보일 수 있으니 Security & Privacy ≈ 보안 및 개인정보, Sign In Management ≈ 로그인 관리로 찾으면 된다.
비밀번호를 당장 없애라는 말은 아니다. 패스키를 켠 뒤에도 기존 MFA·비밀번호 정책은 계정에 남을 수 있으니, 앱 화면 상태를 기준으로 확인하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