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중국에서 이머시브 오디오 X(Immersive Audio X)를 모델 3·Y 일부 트림으로 확대했다. Not a Tesla App(NATA)이 2026년 9월 23일 보도했고, IT之家·신화 계열 보도는 테슬라 중국이 같은 주(9월 22일경) 공식 안내했다고 전했다. 빌드는 2026.14.11 이상 OTA다.
한 줄로 말하면, 모델 Y L에 먼저 붙었던 소프트웨어 기반 360° 가상 사운드가 중국 듀얼모터 3·Y로 넓어졌다.
뭐가 다른가
이름은 공간 음향처럼 들리지만,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같은 다채널 트랙 표준은 아니다. 차는 여전히 2채널 스테레오로 받고, 소프트웨어가 직달음·환경음을 나눠 앞·옆·뒤 스피커로 재배치하는 업믹스에 가깝다. NATA·IT之家 모두 “얇은 스테레오를 더 넓은 가상 사운드스테이지로 만든다”고 설명한다.
센터 스크린에는 몰입도 슬라이더가 있고, Auto면 대화·어쿠스틱·일렉트로닉 등 미디어 유형에 맞춰 강도를 바꾼다. IT之家 기준으로 경로는 설정 → 오디오 → 톤 → 몰입형 음향(중국 UI 표기) 쪽이다.
대상 트림·생산일 (중국)
NATA·IT之家가 정리한 적용 범위는 아래와 같다. 한국·북미·유럽 배포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모델 3 롱레인지(프리미엄) AWD · 퍼포먼스 — 2023년 9월 이후 생산분
- 모델 Y 롱레인지(프리미엄) AWD · 모델 Y L · 퍼포먼스 — 2025년 2월 이후 생산분
중국 내 베이스·RWD·엔트리급은 이번 목록에 없다. 스피커 구성·채널 분리 여유와 맞물린다는 추정이 NATA에 나온다. 모델 Y L은 올해 봄 중국에서 먼저 이 기능을 받았고, 2열 쪽 중치 스피커 등 하드웨어 보강이 함께 거론된다.
다른 지역은?
북미·유럽 듀얼모터 3·Y도 스피커 구성이 중국과 같다는 점에서, 이후 국제 소프트웨어 브랜치로 따라올 여지는 있다. 다만 “한국·미국에도 곧 온다”는 공식 일자는 없다. 미국 모델 Y L 인도 시작과 함께 오디오 기능이 더 넓어질 수 있다는 관측 정도다.
한국 오너에게
지금 시점에서 확정된 것은 중국 롤아웃뿐이다. 국내 차량에 같은 메뉴가 보이는지는 소프트웨어 버전·트림·생산일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중국에 나왔으니 한국도 됐다”고 단정하면 안 된다. 오디오 체감은 주관적이라, 슬라이더를 Auto/수동으로 바꿔 들어 보는 편이 숫자 스펙보다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