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캘리포니아 DMV 소송·모델3 QHD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사이버트럭 가격 마감 D-3 [2026.02.25]

2026년 2월 25일(수), 테슬라가 법적·기술적·시장 전략 면에서 동시다발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규제 당국과의 정면 충돌, 모델 3 인테리어 혁신, 그리고 사이버트럭 구매 마감 임박이라는 세 가지 핵심 뉴스를 심층 분석합니다.

⚖️ 1. 테슬라, 캘리포니아 DMV 상대로 오토파일럿 소송 제기

테슬라가 2026년 2월 13일,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DMV)을 상대로 공식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 행정법원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Autopilot)’과 ‘완전 자율주행(Full Self-Driving)’ 명칭이 소비자를 오도한다고 판결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소송입니다.

소송 배경: 마케팅 명칭 규제 vs. 혁신 기업의 반격

DMV는 테슬라에게 60일 이내 마케팅 언어를 수정하지 않으면 제조·딜러 면허를 30일 정지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이는 캘리포니아 내 모든 차량 판매가 일시 중단될 수 있는 극단적 조치였습니다. 테슬라는 이에 굴복하여 오토파일럿 명칭을 삭제하고 ‘FSD(Supervised)’, ‘Tesla Self Driving’으로 변경했습니다.

그러나 즉각적 위기가 해소되자 테슬라는 전략을 바꿔 법정 싸움에 나섰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테슬라는 DMV가 “근거 없이 부당하게(wrongfully and baselessly)” 허위광고 기업으로 낙인찍었다고 주장합니다. 핵심 논거는 “DMV가 실제로 캘리포니아 소비자들이 오해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왜 규정을 따르고도 소송을 제기했나?

표면적으로는 모순처럼 보이지만, 테슬라의 의도는 명확합니다. 테슬라의 미래 기업가치는 로보택시·AI·로보틱스 기업으로의 전환에 달려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공식 기록에 테슬라를 ‘허위광고 기업’으로 남겨두면 미래 투자자 신뢰와 규제 환경에 장기적 악영향을 미칩니다. 선례 청소(record clearing)가 이번 소송의 실질적 목표입니다.

📌 출처: Not a Tesla App — Tesla Sues California DMV over Autopilot (2026.02.24)

🖥️ 2. 모델 3, 16인치 QHD 디스플레이 & 블랙 헤드라이너 업그레이드 예고

테슬라의 EU·아태 지역 웹사이트 백엔드 코드 분석을 통해 2026년형 모델 3에 대대적 인테리어 업그레이드가 예정된 것이 밝혀졌습니다. X(트위터) 사용자 @Tesla_NL_TR이 발굴한 설정 파일과 전자부품 카탈로그(EPC)가 핵심 근거입니다.

① 블랙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IN3PB 코드)

기존 모델 3의 밝은 회색 직물 헤드라이너를 대체할 다크 알칸타라 스타일 블랙 헤드라이너가 도입됩니다. ‘IN3PB(Interior 3 Premium Black)’ 코드에 연결된 시각 자산이 EU 및 아태 지역 설정 파일에서 확인됐습니다. 이는 이미 모델 Y 주니퍼에 적용된 업그레이드와 동일한 방향입니다.

② 16인치 QHD 디스플레이

EPC에 ‘Display_16_QHD’ 부품이 모델 3 지원 부품으로 등록된 것이 발견됐습니다. 현재 모델 3는 15.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어, 크기뿐 아니라 해상도(QHD) 면에서도 대폭 향상될 전망입니다. 모델 Y에 먼저 적용된 동일 파트가 모델 3로 확산되는 것입니다.

이 업그레이드들은 아직 공식 발표 전이나, EU·아태 지역 설정 파일에서 발견된 만큼 조만간 글로벌 출시가 예상됩니다. 기존 모델 3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들은 업그레이드 발표를 기다려 볼 것을 권장합니다.

📌 출처: Not a Tesla App — Tesla Code Reveals Model 3 Upgrades Coming (2026.02.24)

🚛 3. 사이버트럭 $59,990 가격 D-3: 2월 28일 인상 확정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AWD 듀얼모터의 한정 출시가 2026년 2월 28일(금) 이후 인상될 것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현재 주문 페이지에는 “이 가격은 2월 28일 이후 변경됩니다”라는 배너가 게시 중입니다.

$59,990의 가성비: 사이버트럭 역대 최저가

이 모델은 프리미엄 트림($79,990) 대비 $20,000 저렴하지만 핵심 성능은 동일합니다:

  • 주행거리: 325마일 (522km) — 프리미엄과 동일
  • 0-60mph: 4.1초 — 프리미엄과 동일
  • Powershare: 탑재 (가정용 전력 공급 기능)
  • 적재함: 6×4피트 복합소재 — 동일
  • 차이점: 전술 회색(Tactical Grey) 섬유 인테리어, 일부 프리미엄 마감 생략

머스크는 X에서 이 가격은 “수요 파악을 위한 10일 한시 가격”이라고 밝혔으며, 예상대로 출시 10일 만에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픽업트럭 시장에서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을 실증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 출처: Not a Tesla App — Tesla Confirms $60K Cybertruck Price Increasing February 28 (2026.02.24)

🤖 4. FSD, 경찰관 수신호까지 인식 — 머스크 직접 강조

일론 머스크가 X에서 FSD의 새로운 기능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테슬라 FSD(Supervised)가 이제 도로 위 수신호(hand signals)를 인식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교통 경찰관이 직접 교통을 정리하거나, 건설 현장 안전요원이 신호를 보내는 상황에서 FSD가 적절히 반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머스크는 이를 “테슬라 자율주행이 이제 수신호를 인식한다(Tesla self-driving now recognizes hand signals)”고 표현하며 FSD의 지속적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테슬라 FSD는 현재 누적 주행거리 80억 마일을 돌파한 상태로, 실세계 데이터 축적에 따른 AI 학습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수신호 인식은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완전 무인 자율주행(Unsupervised FSD)과 로보택시 실현을 위한 핵심 역량입니다. 비구조화된 도로 상황에서 인간 판단을 AI가 대체하는 능력은 로보택시 안전 인증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 출처: Teslarati — Elon Musk highlights FSD’s most underrated feature (2026.02.24)

📊 오늘의 종합 분석: 테슬라의 3가지 동시 전략

오늘 뉴스들을 종합하면 테슬라가 동시에 세 가지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 규제 선제 대응: DMV 소송을 통해 자율주행 명칭 규제의 선례를 청산하고, 미래 로보택시 사업의 법적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2. 제품 고도화: 모델 3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로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모델 Y와의 라인업 일관성을 확보합니다.
  3. 시장 자극: 사이버트럭 한시 가격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FSD 기능 강조로 자율주행 기술 리더십을 지속 과시합니다.

2026년 상반기 테슬라는 법적 리스크 관리와 기술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며 로보택시 상용화를 향한 발걸음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이 포스팅은 2026년 2월 25일 기준 최신 테슬라 뉴스를 분석한 콘텐츠입니다. 투자 결정 시에는 공식 공시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